
원이의 알쓸신잡
어깨 넓어지는 운동 - 어좁이 멸치가 근육남이 된 과정
'과연 나같은 골격도 좁고 삐쩍 마른 멸치도 운동한다고 어깨가 넓어질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네, 가능합니다.
이 글을 보러 들어오신 어좁이,멸치분들 안녕하세요 저 또한 불과 몇 년전에 어깨 넓어지는 방법, 운동을 찾아다녔고 많은 연예인들의 어깨 변화를 보며 '나같은 어좁이도 운동한다고 달라질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
생각만 하고 운동은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어깨 변화 과정의 경우 '애초에 골격이 넓은 사람이 운동을 해서 넓어 보이는 것이다'라는 의견이 많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로 인해서 자신은 변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운동 시작을 안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셨다면 반드시 실천하여 변화하시기를 바랍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현재 본인의 모습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의 몸 뿐만 아니라 그 이외의 것들(자존감 상승 -> 인간관계에 수월함)을 가져가실 수 있다는겁니다.
제 과정을 보시면서 본인도 해낼 수 있다는 확신과 동기부여를 얻어가시기를 바랍니다.

19살 고등학생
위 사진은 제가 고등학교 3학년 쯤으로 추정되는데 태생적으로 어깨 골격이 굉장히 좁고, 마른 체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 당시 저는 태권도 시범단 생활을 했는데 복근도 보이고 운동도 꾸준히 하니 스스로 근력이 좋고 근육도 꽤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주변에서 어좁이라고 했지만 저는 납득이 안갔을정도입니다.
하지만, 21살.
재수를 끝내고 대학교를 들어가보니 세상은 정말 넓고 저는 x밥임을 깨닫게 됩니다. 필자는 키가 170정도에 골격이 좁고 말라서 누구랑 시비붙었다가는 개망신 당하고 살겠구나 싶었죠.

21살 대학교 1학년
그래서 21살 큰맘먹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도전합니다. 잘못된 지식으로 '게이너'를 샀었는데 '게이너'는 비싼 탄수화물 쓰레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라리 맛있는 일반식 세끼를 먹고 프로틴을 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죠...
참고로 저는 기능적인 면도 중요시했기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에만 치중하지 않았습니다.
웨이트트레이닝->맨몸운동->웨이트트레이닝->맨몸운동->웨이트트레이닝->맨몸운동->웨이트트레이닝
무한반복의 굴레를 거쳐 (두 운동 다 매력이 상당합니다.)

22살 군 입대 전

23살 군 복무중😎
그로부터 2년 후
·
·
·
·
·
·
·
·
·
·
·
·
·
·
·
·
·
·
·



현재 모습
현재에 이르는 몸을 갖게 됩니다. 솔직히 지금도 훌륭한 몸은 아니지만 어딜가든 몸 좋다 소리는 들을 정도, 어좁이 멸치도 어깨가 넓어질 수 있다는 좋은 사례정도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운동을 해야 어좁이,멸치 탈출을 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등 운동-Pull up' 입니다.
https://youtu.be/r16aOXcNve8
제가 하는 풀업 영상입니다.
어깨가 빨리 넓어지고 싶다면 사실 어깨,등,가슴,하체,팔 모든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좁은 골격을 가진 본인이 어느 한 부위에 중점을 두고 운동을 해야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등 운동'을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체에서 가장 큰 근육은 등근육입니다. 상체 운동에서 등운동을 할 때 1회 반복Repetition시 동원되는 근육의 양이 가장 많기 때문에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른사람들을 보면 대다수가 견갑골(날개뼈)이 서로 굉장히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등근육이 생기면 생길수록 견갑골이 양 옆으로 벌어지면서 어깨가 실질적으로 크게 넓어지지는 않더라도 시각적으로 굉장히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하는 분들의 등에서 날개뼈를 유심히 관찰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정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본인이 정말 어깨가 넓어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시다면 더이상의 시간을 포털사이트에서 낭비하지 마시고 나가서 운동을 '실천'하시라는 것입니다. 턱걸이를 한개라도 더 당기세요. 그리고 '꾸준함'이 기반이 된다면 어좁이,멸치 탈출은 시간문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운동을 배우신다면 본인의 목표를 조금 더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웨이트트레이닝이나 맨몸운동을 누군가에게 제대로 배워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먼 길을 돌아서 왔습니다. 누군가에게 운동을 제대로 배웠더라면 4년이라는 시간동안 더 엄청난 발전을 가져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어좁멸치 탈출하시고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짧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
궁금하신점도 모두 답해드리겠습니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톡 차단 확인 방법, 간단하게 알아보자 (0) | 2020.09.26 |
---|---|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모음, 인기많은 카테고리 (0) | 2020.09.19 |
MBTI 유형과 궁합, 과연 그 사람과 나는 어떨까? (0) | 2020.09.12 |
구글 검색기록 끄기 1분안에 해결 (0) | 2020.09.10 |
아이폰 에어팟 연결안됨 원인 간단한 해결방법 (0) | 2020.09.10 |